우리 국악, 유럽에 알린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와 국립국악중∙고등학교는 20일 국악 영재 12명과 함께 '제2기 유럽 음악 연수단' 발대식을 진행하고 9박10일의 유럽 연수 일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국립국악중∙고등학교 학생들 가운데 잠재력이 돋보이는 국악 영재들을 선발해 유럽의 다양한 음악을 체험하고 국악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전통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국악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02년부터 진행해온 임페리얼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부터 제1기 유럽 음악 연수단을 시작으로 매년 여름 방학 기간마다 12명의 학생들에게 해외 음악연수의 기회를 주고 있다.

연수단은 체코 프라하, 독일 뮌헨, 오스트리아의 짤츠부르크와 비엔나로 이어지는 10일간의 연수를 통해 유럽 음악을 다양하게 체험하고 유럽 거리에서 국악 공연을 선보이는 등 한국의 전통 음악과 서양 음악을 아우르는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한편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국립국악중∙고등학교와 협약을 맺어 유럽음악연수 프로그램 외에도 임페리얼 장학금, 학교 발전 기금 및 지방 순회 공연 후원으로 매년 약 2억원 가량을 지원하고 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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