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3일 '지적·자폐성 장애인 고용시범 사업'을 통해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고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적·자폐성 장애인 고용시범사업'은 지적·자폐성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직무를 선정하고 해당 직무에 근무시켜 직무달성도와 업무만족도를 평가하는 것이다.
총 7명의 인원을 채용하며 국회 관련 업무 중 사무보조, 도서관 사서보조, 직원 체력단련실 관리보조, 직원식당 관리보조 업무를 하게 된다. 근무는 주 5일제가 적용되며 1일 4시간으로 2개월 동안 일하게 된다.
이를 위하여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직무지도원을 파견해 참여하는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의 직무적응을 돕는다.
사업 완료 후에는 평가를 실시해 만족도가 높은 직무를 중증장애인고용모델로 설정함으로써 지적·자폐성 장애인 고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채용에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국회 홍보기획관실 (02-788-3806), 인사과 (02-788-2934)에서 받고 있다.
아주경제= 팽재용 기자 paengm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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