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가을 등산철을 맞아 아웃도어업체들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다.
헌 제품을 가져오면 일정금액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보상판매 부터 1+1 행사 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올 시즌 등산복 장만을 계획했다면 보다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 별 이벤트를 적극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2는 오는 18일까지 백화점 매장을 제외한 전국 모든 대리점과 메가 숍에서 등산화 보상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등산화 구매 시 헌 등산화를 반납하면 일정 금액을 보상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벤트로 타사 제품도 모두 보상을 받을 수 있다.
LG패션 라푸마는 오는 11월 1일까지 라푸마 고어텍스 재킷 구매 시 플리스 재킷을 무료로 증정한다. 또한 28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플리스 재킷을, 27만 원 이하 고객에게는 발열셔츠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코오롱스포츠도 오는 11월 15일까지 라이프텔 재킷 출시를 기념해 구매고객에게 등산 스틱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영국 아웃도어 브랜드 버그하우스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버그하우스에서 출시하는 모든 구스다운 재킷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3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버그하우스 구스다운 페이백(Pay Back)’ 이벤트를 진행한다.
몽벨도 'EX 프리미엄 다운 재킷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으로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배낭 테나 20’을,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젤 방석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고어 재킷과 다운재킷을 함께 구매하면 10% 할인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아이 더는 오는 18일까지 현금 보상판매 마케팅을 벌인다. 행사기간에 매장으로 헌 제품을 가져오는 등산화 고객에겐 일정액의 현금을 되돌려주는 기획행사다.
엄재은 버그하우스 브랜드장은 “본격적인 등산 시즌에 맞춰 다양한 아웃도어 업체에서 소비자들이 등산 의류 및 용품을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열고 있다”며 “각 브랜드에서 진행 중인이벤트를 잘 활용해 고객들이 실속 있는 산행 준비와 함께 따뜻하고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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