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 저소음 가전 출시 붐

가전업계가 소음을 대폭 줄인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소음에 민감한 소비자의 니즈(Need)를 충족시킨 제품들은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쿠쿠의 샤이닝블랙밥솥
 
쿠쿠홈시스는 증기 배출시 발생하는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인 IH압력밥솥 '샤이닝 블랙(모델명:CRP-HNXG1010FB)'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2중 소프트 스팀캡'을 장착, 소음은 물론 표면 온도까지 낮춰 안전사고까지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의 버블세탁기
 
삼성전자의 '버블세탁기(모델명:WR-PB168UW)'는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하는 '볼밸런스'를 탑재했다.   

볼밸런스의 장착돼 있는 볼이 빨래가 뭉친 반대쪽을 향해 세탁조의 균형을 잡아주기 때문에 빨래가 한쪽으로 쏠려 발생하는 탈수 에러나 진동, 소음을 줄여준다. 기존 제품에 비해 소음이 1/10 수준으로 낮아져 늦은 밤에도 세탁이 가능하다. 

   
LG전자의 슈퍼 싸이킹-Ⅱ
 
LG전자의 '슈퍼 싸이킹-Ⅱ(VK8903LHAY)'은 TV시청이 가능한 57데시벨(dB)까지 소음을 낮췄다. 이 제품은 시끄러운 모터를 두 번 감싼 하이테크 방진과 차음 기술에 미세한 흡입구 구름 소리까지 잡아주는 사운드 케어를 채용했다.

   
린나이의 음식물처리기 비움
 
린나이의 음식물처리기인 '비움(모델명:RFW-05HD)'은 저회전, 최적 설계를 통해 소음을 31dB로 줄였다. 이는 업계 최저로 체감 소음을 약 2배나 감소시킨 셈이다. 평상시에는 표준모드, 쓰레기 양이 적을 때는 절전모드로 가동할 수 있어 전기료도 절약할 수 있다.

정현교 쿠쿠홈시스 마케팅팀장은 "하루 종일 가사 일을 하는 주부들에게 가전제품의 소음은 스트레스를 배가시키는 요소"라며 "최근 소음을 줄이는 기술 개발을 위한 업계의 노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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