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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효성그룹 울산 공장에서 당사 임직원이 타이어코드 품질 검사를 하고 있다. |
효성의 타이어코드는 전 세계 자동차 3대 중 1대에 사용되고 있을 정도로 품질과 기술 등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타이어 산업의 전반적인 감산에도 불구하고 미쉐린과 굿이어 등 타이어 메이커 업체에 장기 공급 계약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생산과 판매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효성은 글로벌 타이어코드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해 가겠다는 공격적인 목표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중국과 베트남 등 세계 주요 지점에 현지 생산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우수 품질의 제품이 적기에 납품될 수 있는 안정적인 생산 체제를 마련했다.
아울러 친환경 라이오셀 타이어코드와 레이온 타이어코드 등 고기술의 차별화 제품을 개발·생산해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킴으로써 사업 성과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효성의 스판덱스도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능성 제품과 우수한 품질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90년대 후반부터 중국, 베트남, 터키 등 세계 현지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생산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세계 1위 시장 점유율을 달성해 나가고 있다.
중전기 분야 등에서도 효성의 중공업 부문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지난해 5월 연간 2만1500메가볼트암페어(MVA)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남통효성 변압기 신공장을 완공해 중국 내 3대 메이저 기업으로 도약 기반을 다지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효성의 IT사업 계열사인 노틸러스효성의 ATM기기도 최근 북미 소형ATM 시장에서 1위를 고수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이같은 기반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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