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내년 6월 송도 'I-Tower' 착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모두 1854억원을 투입, 송도국제도시 업무단지 내 부지 2만4000여㎡에 33층 규모의 'I-Tower'를 건립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내년 6월 착공, 2012년 8월 준공 예정인 이 건물은 인천경제청 청사와 UN 등의 국제기구가 입주할 수 있도록 자연 친화적이고, 최첨단 정보통신인프라를 갖춘 업무환경을 제공토록 설계된다.

I-Tower에는 경제자유구역의 특성과 앞으로의 상주 및 이용인구 등을 감안한 국제도서관, 다양한 문화센터, 전시시설, 복합문화 공간이 구축된다.

일괄입찰 방식으로 진행될 이번 사업은 현재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용역을 마무리 중이며, 본격적인 건설공사를 위한 조달청 발주가 오는 11월께 계획돼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UN기구 등 국제기구의 유치는 고용증대, 국제화 촉진 등 경제.사회적 이익을 창출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며 "인천 경제자유구역에선 앞으로 I-Tower 건설계획과 연계한 UN기구 등 국제기구 유치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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