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가 지난 달 총 5만5314대를 판매하며 전년대비 24.6%가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GM대우는 10월 한 달 동안 내수 1만2369대, 수출 4만2945대 등 모두 5만5314대(CKD제외)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7만3333대보다 24.6%나 감소한 실적이다. 내수는 전년동월(8389대)대비 47.4% 증가했다.
내수에서는 마티즈가 5818대(마티즈 클래식 168대 포함), 라세티 프리미어가 3975대가 팔려 판매를 견인했다.
GM대우 관계자는 “새로 출시된 차세대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준중형차 라세티 프리미어에 대한 높은 시장 수요로 판매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수출은 전년 동월(7만3333대) 대비 33.9%나 하락했다. 아울러 CKD방식으로 총 9만7883대를 수출했다.
릭 라벨 부사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 여건이 개선되고 있고 11월부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수출이 시작되는 만큼 연말에 이어 내년 수출 실적 또한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1~10월 누적 판매 대수는 총 45만7537대였으며, 내수는 8만8151대로 전년 동기(10만6278대) 대비 17.1% 줄었다. 수출 역시 36만9386대로 전년 동기(67만2987대) 대비 45.1% 감소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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