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서 분양한 고덕아이파크가 1.8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에서 대부분 마감됐다.
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고덕 아이파크 1순위 청약결과 222가구(특별공급 16가구 제외) 모집에 총 412명이 신청해 평균 1.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총 24가구를 공급한 84.98㎡(이하 전용면적)에 서울 지역에서만 90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 3.75대1을 기록했다.
이밖에 59㎡형은 126가구 모집에 211명이 신청해 1.67대 1, 85㎡형 3.16대 1, 145㎡형 3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반면 가장 규모가 큰 178㎡형은 34가구 모집에 4명만이 신청해 30가구가 미달됐다.
미달된 주택형은 오늘(4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일이며 계약은 17~19일 사흘 동안 진행된다.
고덕 아이파크는 고덕 주공1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상 12~20층, 14개동 총 1142가구(59㎡~178㎡) 규모다. 후분양 아파트라 계약 후 바로 입주할 수 있다.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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