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 조추첨 맞추고 남아공월드컵 가자~"

2010남아공월드컵 조추첨 결과 예측 이벤트/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FIFA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로서 2010 남아공 월드컵을 맞아 다양한 마케팅 활동 및 이벤트로 기아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기아차는 내달 3일까지 ‘2010 남아공 월드컵 조추첨 결과 예측 이벤트’를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kr, www.kia.com)에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 세계 현지에서 응모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게임 형식으로 진행되며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불어 등 7개 언어가 지원된다.

기아차는 내달 4일 발표되는 실제 월드컵 조편성 결과에 따라 게임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한 우승자를 선발해 월드컵 개막전 티켓과 현지 숙박 및 항공권 등 '2010 남아공 월드컵' 관람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 결과는 응모 홈페이지(http://fifa2010.kiamotors.com)에 내달 18일 발표한다.

또 기아차는 내년 6월 11일부터 한 달간 펼쳐지는 ‘2010남아공 월드컵’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글로벌 기아차 브랜드를 알린다는 전략이다. 

그 일환으로 ‘기아 마스코트 프렌드’, ‘기아 아마추어 축구 월드컵’등 글로벌 월드컵 프로그램을 내년 초부터 시작한다.

 ‘기아 마스코트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참여해 경기 시작 전 경기장에서 월드컵 마스코트인 자쿠미(Zakumi)와 함께 퍼포먼스를 펼치고 축구경기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월드컵 본선 진출국의 8~14세 유소년들(영어가능자)을 대상으로 각 국가별로 모집해 최종 선발된 64명의 유소년들과 보호자1인에게 월드컵 마스코트 프렌드 활동 기회와 현지 문화체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5대5 미니축구대회인 아마추어 축구 월드컵은 내년 상반기중 각 국별, 대륙별 예선전을 치러 결승진출 10개 팀이 내년 6월 요하네스버그에서 결승전을 통해 최종 우승국가를 가린다. 결승진출 10개 팀에는 남아공 월드컵 경기관람, 현지 문화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내년 5월에는 월드컵 공식 차량을 전달하고 본격적인 현장 마케팅에 돌입한다.

월드컵 기간 중에는 주요 경기장에 기아차 전시공간을 마련해 신차 전시, 현장 이벤트들을 펼치고, 길거리 응원 이벤트를 후원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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