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성실하게 공부하고 있는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등 전국 초중고생 269명과 지방금융인력 양성을 위한 지방대학 금융관련학과 재학생 29명 등 총298명이다.
이에 따라 초중고생에게는 매월 10만~16만원, 대학생에게는 학기당 2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 측은 "KSD나눔재단 장학제도의 특징은 초중고생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시까지, 대학생은 대학교 졸업시까지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예탁결제원은 1993년부터 17년간 임직원의 자발적 봉사체인 '풀꽃회'를 통해 급여에서 일정액을 모아 매월 45곳의 개인 및 시설에 대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4월에 출범한 KSD나눔재단을 통해 장학의 규모와 인원을 대폭 늘려 첫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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