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주식과 회사채 발행은 감소한 반면 은행채 발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업의 증권 공모를 통한 자금 조달실적은 9조4671억원을 기록해 전월에 비해 16.5% 줄었다.
이는 주식과 일반 회사채 발행이 줄었기 때문으로 주식발행은 전월에 비해 46.4% 급감한 8945억원에 머물렀다.
같은 기간 회사채 발행은 전월 대비 26.8% 감소한 5조1976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일반회사채가 2조5986억원으로 30.5% 감소했고 은행을 제외한 금융채가 9.3% 줄었다.
대기업 회사채 발행은 2조4198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1조1816억원 줄어든 반면 중소기업은 30% 이상 늘어나 1788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등급 이상 회사채가 1조7775억원, BB등급 이하는 1849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은행채 발행은 3조2750억원을 기록해 전월에 비해 31.3% 늘어났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