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세계화 타고 식재료 수출 ‘박차’

한식세계화에 발맞춰 냉동과실, 신선가공채소 등 한국 식재료의 수출확대를 위한 해외 홍보행사가 개최된다.


식재료 수출 위주의 홍보행사가 개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 17일부터 3주간 릴레이 형태로 일본, 러시아, 인도, 중국 등 4개국 5개 도시에서 ‘한국 식재료 페어(Fair)’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한국 식재료 페어(Fair)’에서는 현지 외식·급식업체 및 식재료 유통업체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최근 대일 수출이 재개된 돈육가열제품과 냉동과실, 신선가공채소 등을 중점 홍보할 예정이다.

또 잡채, 삼계탕 등 한국의 식재료를 활용한 한식 시식 및 메뉴 제안도 실시된다.

aT는 ‘1인 가구’ 급증으로 인해 가정식보다 외식업의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해외 각국의 외식업체에 적합한 식재료를 ‘맞춤형 상품화’하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aT 관계자는 “한식세계화의 궁극적인 목표는 우리 농식품을 식재료로 수출해 국내 농수산업 및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국가들에 공급 가능한 유망품목을 발굴하는 한편 한국 식재료의 안전성과 위생성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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