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 ‘서비스 신뢰도’가 선택 1순위

결혼정보회사를 선택하는 가장 큰 조건은 커플매니저 신뢰도(서비스)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결혼정보회사 레드힐스 부설 결혼정보산업연구소(소장 김태성)는 10월19일부터 지난 15일까지 387명을 대상으로 ‘결혼정보회사를 선택하는 첫 조건’을 묻는 설문에86명(22.2%)이 ‘커플매니저 신뢰도(서비스)’라고 응답해 1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성혼율(70명·18.1%), 서비스대비 회비 적정성과 계약 소개횟수(67명·17.3%), 회원수(65명·16.8%)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브랜드 파워(3.4%)나 홍보 모델(3.1%)도 결혼정보 업체 선택에 미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태성 결혼정보산업연구소 소장은 “이번 설문결과 회원 수, 성혼 수와 같은 숫자보다 신뢰 있는 커플매니저의 배려적인 서비스와 성혼율 등이 중요한 선택기준인 것을 알 수 있었다”며 “결혼정보업계는 지금보다 더 강화된 서비스 교육으로 소비자 신뢰를 쌓아야 하고 궁극적으로는 결혼을 잘 시켜야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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