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케이엘 유가증권시장 상장…'산뜻한' 출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본부장 이광수)는 19일 오전 8시40분 서울사옥 종합홍보관에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사업을 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지케이엘)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외국인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주)(지케이엘)가 증시에 입성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9일 오전 여의도 서울사옥 종합홍보관에서 그랜드코리아레저(주)(지케이엘)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지케이엘은 공모가 1만2000원보다 3000원 높은 1만5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지케이엘은 거래량이 1515만주를 넘어서며 케이씨오에너지(1705만2317주)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거래대금 역시 2361억원에 달하며 삼성전자(3443억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장 초반에는 약세를 보인 지케이엘은 이내 상승세로 전환한 뒤 5.67% 오른 1만58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권오남 그랜드코리아레저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제3차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따라 기업공개를 통해 성공적인 상장을 하게 됐다"면서 "한국 관광산업의 인프라 강화 공익목적을 수행하고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오남 사장은 또 "그랜드코리아레저의 핵심역량과 성장잠재력을 믿고 투자한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경영성과를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이번 상장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음식·숙박·운수업 등 관광과 연계된 산업에 경제적 파급효과가 커 내수시장 확대 및 국가재정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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