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임직원, 2500포기 김장 김치 마련

SK C&C 김신배 부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임직원들은 19일 성남 송림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에 나눠줄 김장 김치를 담궜다.

SK C&C는 19일 김신배 부회장을 비롯한 30명의 임원과 150명 직원 등 총 180명이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송림고등학교 실내체육관을 찾아 2500포기의 김장 김치를 마련했다.

이번 김장 담그기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행복 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다. 

SK C&C는 YMCA와 함께 이 행사를 통해 성남의 500여세대의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한다.  

임직원들은 이 날 직접 양념을 만들고 절인 배추의 물을 짜고 배추 속을 넣으며 2500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궜다.

김신배 SK C&C 부회장은 “추운 날씨만큼이나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저소득층 가정들의 겨울 나기가 더 힘들어 질 수 있다”며 “정성스레 마련한 김장 김치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SK C&C 사내 임직원으로 구성된 29개 자원봉사단은 아동보육기관, 노인 복지기관, 장애인 복지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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