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프로젝트, 국제부동산박람회에서 뜨거운 관심

11월 18~20일 홍콩에서 열리는 국제부동산박람회 '미핌아시아(MIPIM ASIA) 2009'에 참가 중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현지 언론 및 투자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아시아 각국의 부동산 개발회사 및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제주 핵심 프로젝트와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JDC에 따르면 14시(현지시각)부터 50여개의 주요 부동산개발 및 투자회사를 별도로 초청하여 진행된 사업설명회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의 비전과 핵심프로젝트를 집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업설명회 이후 주요 참가업체인 리포(LIPPO) 그룹, 신허즈예(信和置業, Sino Land Company) 및 AIG GRE(AIG Global Real Estate Investment) 등과 개별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변정일 JDC 이사장은 "JDC는 핵심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제주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투자 잠재력을 극대화시켜 홍콩과 싱가포르와는 차별화된 국제자유도시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변 이사장은 이어 "제주의 청정환경뿐 아니라 중국, 싱가포르, 일본 등 세계 주요시장과의 지리적 접근성의 이점을 활용하여 교육, 의료, IT 등 고부가가치산업 관련 투자를 적극 유치함으로써, 세계적인 수준의 제주국제자유도시로 자리잡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앞선 11시에는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inig Post), 홍콩 브로드밴드 네트워크(HK Broadband Network), 홍콩경제저널(HK Economic Journal) 등 아시아지역 유수언론 10여개사를 대상으로 기자간담회와 인터뷰를 진행함으로써 현지 언론매체로부터 관심을 유도했고 JDC추진사업에 대한 홍보효과를 극대화했다.

TV인터뷰를 진행했던 홍콩 브로드밴드 네트워크는 제주의 투자유치진행 상황과 JDC가 추진하는 핵심 프로젝트의 경쟁력 등에 애해 심도있게 질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변 이사장은 영국 노스런던 칼리지에이트 스쿨(NLCS)가 지난 양해각서(MOU)체결에 이어 본계약 체결이 임박했음을 언급해 현지 외신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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