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베네딕토 16세는 31일 경제위기에 빠진 사람들이 어려움에서 벗어나도록 돕기 위해 모두가 더욱 단합하라고 당부했다.
베네딕토 16세는 이날 제야 강론을 통해 보내는 2009년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는 한편 많은 사람들이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해 여전히 실업 등으로 곤경에 처해 있는 사실을 일깨웠다.
또한 베네딕토 16세는 형편이 나은 이들이 새해에는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더 많이 도우라고 촉구했다.
베네딕토 16세는 성 베드로 성당에서 새해 첫날 그리니치 표준시로 오전 9시(한국시간 오후 6시) 신년사를 발표한다.
교황의 신년사는 1967년 1월1일 당시 바오로 6세가 처음 시작했으며 전 세계 지도자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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