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12월 2만3228대 판매…'월별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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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0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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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2월 내수 1만5940대, 수출 7288대 등 총 2만3228대를 판매, 출범이래 월별 최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2만2525대(2008년 7월)였던 월별 최대 판매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이는 작년 11월(전월)대비 13.0%, 전년 동월(2008년 12월) 대비 49.1%나 증가한 실적이다.

또 지난 해 1월부터 12월까지 한 해 동안 13만3630대를 판매해 출범이래 연간 최대 내수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도 거뒀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이는 뉴SM3의 폭발적인 인기과 세제혜택등의 정부지원책, SM7, SM5의 판매 호조 등에 기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SM3의 판매량은 전년 동월 1701대에 불과했으나, 뉴SM3 출시 후 판매량이 증가해 지난 12월, 한 달 동안에만 7573대 판매됐다. 

지난 해 가장 많이 판매된 르노삼성의 차량은 SM5로 총6만1010대가 팔렸다.

박수홍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전무)은 "2010년 새해에도 곧 출시 예정인 뉴SM5의 성공적인 런칭을 발판 삼아 판매 실적 호조를 계속 이어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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