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이 김포 한강신도시에 공급하는 중형 임대아파트 '중흥 S-클래스 리버티'가 3순위 청약에서 미달됐다.
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중흥 S-클래스 리버티의 1~3순위 청약 결과, 총 1434가구(특별공급분 제외) 모집에 263명이 신청하는데 그쳐 평균 0.1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면적로는 △84.99㎡ 763가구 모집에 121명 △84.99㎡ 274가구 모집에 25명 △69.90㎡ 372가구 모집에 96명 △69.51㎡ 25가구 모집에 21명이 각각 신청했다.
분양 관계자는 "1~3순위는 청약 저축 통장, 무주택 자격 요건이 있어 청약률이 높지 않았다"며 "저렴한 분양가로 현재 유주택자도 신청할 수 있는 4순위 접수에서는 경쟁률이 많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중흥 S-클래스 리버티는 분양계약시 분양가를 3.3㎡당 800만원 중반대로 확정해 분양하는 방식이다. 5년 후 시세가 아무리 많이 올라도 그 차익을 분양 계약자가 누릴 수 있다.
4순위 접수일은 9일과 10일이며 추첨은 11일 실시된다. 계약일은 13~15일.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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