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외화공동구매정기예금'

외환은행은 일반 정기예금보다 고금리를 제공하는 '외화공동구매정기예금'을 오는 8일부터 1월 말까지 한시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공동 모집금액에 따라 금리가 변하며, 소액예금자들도 우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회차판매식 외화 정기예금이다.

가입대상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로, 미달러화(USD)·유로화(EUR)·일본 엔화(JPY)·영국 파운드화(GBP)·스위스 프랑화(CHF)·캐나다 달러화(CAD)·호주 달러화(AUD)·뉴질랜드 달러화(NZD) 등 총 13개 통화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6개월에서 1년까지로 가입기간 및 모집금액에 따라 0.05~0.2%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우대 금리는 5일 현재(1년제 기준) 300만 달러 미만시 0.1%, 300만 달러 이상 500만불 미만이 0.15%, 500만 달러 이상은 0.2%이다.

판매한도는 1000만 달러로 가입금액은 제한이 없으며 가입신청은 영업점 또는 인터넷(개인고객)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외환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최대 100명에게 달러화, 유로화, 위안화 등 5종류의 외화로 구성된 5만원 상당의 외화세뱃돈 세트를 증정한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e-mail]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