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원전 수주는 과학기술인들의 노력의 산물"

이명박 대통령은 8일 과학기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국내 과학기술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우리의 원자력 기술력과 안전성을 세계가 높이 평가한 것이며 과학기술인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8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10년 과학기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UAE 원전사업 수주에 대한 과학기술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금융위기와 기후변화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기존 국제질서가 재편되고 있다”며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대한민국이 인류의 미래를 제시하는 세계중심국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과학기술 성장거점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과학기술인들이 앞장서 국내 기술발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날 신년인사회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 국회, 학계 및 과학기술계 주요 인사 700여명이 참석해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새해 결의를 다졌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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