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1일부터 FX마진 모의거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FX마진거래는 세계 각국의 통화를 장외에서 거래하는 것으로 여러 통화간 환율변동을 이용해 시세차익을 얻는 거래를 말한다.
이번 모의거래는 1월 말로 예정되어 있는 FX마진거래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고객들이 FX마진시장과 거래시스템을 이해하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의거래를 이용하려면 현대증권 홈페이지(www.youfirst.co.kr)에 접속해 참가신청을 한 후 모의거래용 HTS(홈트레이딩 시스템)를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현대증권 고객이 아니어도 모의거래에 참여할 수 있다.
정진표 현대증권 선물영업부장은 "모의거래 시스템은 실거래와 동일한 환경을 제공하며 경쟁력 있는 스프레드와 안정적인 거래가 이뤄지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이에 앞서 작년 12월 장내파생상품 투자매매, 중개업 겸영에 대한 본인가를 취득했다. 금리 통화선물 등 장내파생상품 거래서비스는 이미 시작했으며 FX마진거래 서비스 개시로 선물영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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