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010년을 맞이하여 정부의 국정철학을 실천하고 녹색강국 실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산림청은 11일 '녹색강국 실현을 위한 대토론회'를 시작으로 14차례에 걸친 권역별별로‘녹색성장과 산림의 역할’에 대한 세부주제를 선정하여 발전방안을 토론할 방침이다.
산림청은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산림강국 구현을 위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특히 품격있고 가치있는 산림자원육성 정책으로 국격에 맞는 산림관리를 추진한다. 이에 전략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대토론회 및 권역별 토론회를 시작했다.
이날 개최한 '녹색강국 실현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녹색성장과 산림의 역할'을 주제로 산림자원ㆍ이용ㆍ보호 등 중앙단위 실천계획 및 소속기관별 금년도 핵심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과제별 발표에 이어 녹색성장의 컨트롤타워로서 역할강화를 위한 난상토론도 가졌다.
산림청은 대토론회에 이어 충북, 강원, 호남, 영남 등 권역별로 14차례 걸친 토론회를 개최하며 토론주제는 수종개량, 숲가꾸기 및 산물수집, 목재펠릿 원료수급 등 지역특성에 맞는 주제로 선정하여 현장임업인, 임업전문가 및 관련단체장 등과 함께 토론할 예정이다.
이날 정광수 산림청장은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산림강국 구현을 위해 올 한해 산림공직자 모두가 올바른 판단력과 집요한 끈기를 가지고 국궁진력(鞠躬盡力)을 실천해 성공의 역사를 만든다는 자세로 업무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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