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모델도시) 저탄소 녹색도시 개발되는 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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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1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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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보급망·폐기물처리·여가시설조성 등에서의 친환경적 요소 도입


전기를 연료로 하는 버스가 다니는 도시 도로, 일상생활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을 재활용연료로 활용하는 처리시설, 친환경적 형태의 수변공원이 위치한 여가시설. 아주 먼 훗날 벌어질 공상이 아니다. 오는 2020년 완공예정인 세종시 수정안의  실제 모습이다 모습이다.

'교육과학중심 경제도시' 로의 전환을 담은 세종시 수정안. 이를 위한 5대 자족기능 유치 전략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녹색도시 조성' 방안이다.  <저탄소 녹색도시 모델>을 꿈꾸는 세종시의 구체적 실천방안으로는 에너지보급망·폐기물처리·여가시설조성 등에서의 친환경적 요소가 도입된 정책이 제시됐다.

세종시는 시에서 사용하는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15% 내외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 금강 변과 다수 주택에 태양광을 모으는 태양광 집적시설이 설치되는 것은 물론, 시 내부를 운행할 버스에는 기존의 경유나 압축천연가스(CNG) 등을 연료로 하는 차량 대신 전기를 연료로 하는 차량(온라인 전기버스)을 도입해 사용한다.

폐기물 처리에도 친환경 요소를 도입한다. 생활폐기물은 관로로 수송돼 연료제조시설(RDF : Refuse Derived Fuel)을 거쳐 연료화 된다. 음식물쓰레기와 하수슬러지 등을 재이용하는 첨단 자원재활용 시스템 또한 도입된다.

 

   
 
  세종시 중앙공원 위치도. 280만㎡ 규모로 건설되는 중앙공원은 문화·휴양·레저 등이 복합된 친환경적 수변
  공원으로 조성된다.


시 중심에 지어질 280만㎡ 규모 중앙공원은 금강 시범지구와 연계해 문화·휴양·레저 등이 복합된 수변공원으로 조성된다. 5개의 인공 섬과 문화시설을 갖춘 호수공원(61만㎡)과 국립수목원(65만㎡)을 비롯, 국립도서관·역사민속박물관 등 문화 클러스터(13만㎡), 스포츠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14만㎡) 등이 들어서게 된다.

미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감축노력을 체계화해 사업화한 청정개발체제(CDM : Clean Development Mechanism)도 세종시 도시 전체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 감축과 각종 경제적 효과를 꾀한다.

정부는, 이처럼 세종시에 적용될 녹색도시 조성과 관련된 여러 항목들이, 선진녹색기술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태양광발전을 중심으로 각 시설의 구축과 운영에 민간기술과 자본을 유치하고, 세종시 및 인근에 입주할 다수 기업과 연계한 「연구-생산-테스트베드」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을 세운 상태이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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