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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연이어 충남行..세종시 여론전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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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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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 후 첫 주말인 16일 충남을 다시 찾았다.

   정 대표는 충남 홍성의 용봉산에서 50여명의 당원들과 신년산행을 한 데 이어 이 지역 최대 사찰인 수덕사를 방문했다.

   지난 11일 수정안 발표 이후 곧바로 14일 천안에서 정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충남도당 신년교례회 겸 국정보고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충청권 민심 끌어안기'의 연장 선상이다.

   오는 19일에는 대전시당 국정보고대회가 예정돼 있다.

   이는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뿐 아니라 당내 친박(친박근혜)계의 반발로 수정안의 국회 처리가 극히 불투명한 상황에서 이해당사자들의 민심을 잡는데 주력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산행에 앞서 인사말에서 "우리 전부 힘을 합쳐서 눈앞에 있는 어려움도 극복하고 국가의 장기 발전을 위해서 다 함께 나가도록 하자"며 "뜻을 모으고 마음을 모아서 충청도의 발전, 대한민국의 발전을 꼭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여옥 전략기획본부장도 "충청도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매일 생각하고 있다"며 "여러분과 함께 충청도의 발전에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대표 일행은 용봉산 등반과 수덕사 방문에 이어 인근의 당진 현대제철소를 찾아 친환경 원료처리시설과 고로 공장, 부두 등을 관람하고 업무현황을 보고받았다.

   이날 충남행에는 이사철 대표 특보단장과 전여옥 전략기획본부장,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권택기 기획위원장, 한대수 제2사무부총장, 이훈규 충남도당위원장, 홍문표 농어촌공사 사장 등이 동행했다./연합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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