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인수가격은 계약서상 가격 4200억원에 ‘더페이스샵’의 회수 가능한 유보 현금 700억원을 감안해 3500억원으로 예상됐으나, 회수 가능한 유보현금이 800억원으로 증가함에 따라 실질적인 인수가격은 100억원이 줄어든 3400억원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11월 24일 더페이스샵 최대주주 ‘쉐퍼드’의 지분 70.2%와 창업주 정운호 회장의 지분 19.8%를 합친 지분 90%에 대한 인수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사업에 노하우가 풍부한 더페이스샵의 기존 인력과 LG생활건강의 화장품 R&D 역량이 접목됨으로써 보다 큰 시너지를 창출해, 브랜드샵 시장에서의 1등 위치가 더욱 공고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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