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리포트) 한국타이어, 'H-LOHAS' 정신으로 사회공헌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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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1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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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중앙연구소 봉사회는 가족과 함께 봉사 활동을 진행한다./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는 'H-LOHAS 기업정신'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H-LOHAS는 'Hankook Tire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의 약자로 건강·환경·사회공헌을 소중히 여기며 모두가 더불어 행복하게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한국타이어의 기업정신이자, 고유한 라이프스타일 캠페인이기도 하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1990년 설립된 한국타이어 복지재단은 주로 사회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이나 많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 제도권 밖에 있어 지원을 받지 못하는 단체들을 후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활동 분야도 장학사업·의료복지사업·소년소녀가장지원·사회복지 시설지원·무료 급식 사업·차상위 계층 지원·동그라미 빨래방 지원 사업 등 다양하다.

무료복지병원 운영비 지원은 지난 1991년부터 진행돼 온 가장 대표적이고 오래된 활동이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복지병원에 연간 1억원 이상의 지원금을 전달, 저소득층의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해 왔다.

'동그라미 빨래방' 역시 한국타이어복지재단의 대표적인 활동. 이는 재가복지사업을 시행하는 시설 및 단체를 대상으로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등을 제공하는 지원 사업이다. 지난 2008년까지 총 165개의 복지기관에 세탁시설을 지원했다.

   
 
금산지역 독거 노인을 위해 집수리를 하고 있는 한국타이어 직원들
한국타이어는 특히 대전 및 금산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충청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

한국타이어가 펼치는 지역사회공헌활동은 회사차원에서는 물론 사원들의 봉사단체 활동을 통해서도 이뤄진다.

또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들과 연계해 진행되는 결손가정·독거노인·장애인 대상 봉사활동에서부터 지역 하천정화운동, 문화예술지원 및 금산 세계 인삼엑스포와 같은 지역행사 후원·봉사 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자연환경 보호는 한국타이어가 각별한 애착을 가지는 사회공헌 분야다.

한국타이어는 중앙연구소 봉사서클인 한아름 봉사회을 중심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금강 살리기 대청결 캠페인과 계족산 자연보호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임직원들이 마련한 환경기금을 사단법인 환경실천엽합회에 전달하기도 하였다.

금산인삼축제 후원도 이 같은 활동과 무관하지 않다. 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은 매년 축제기간에 열리는 각종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돕고 있다.

인삼축제가 열리는 행사장이 한국타이어가 지속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금산천과 인접해 있기 때문이다. 또 금산인삼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서 더욱 깨끗하고 아름다운 금산의 모습으로 가꾸기 위해 환경정화활동을 매해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같은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김세헌 한국타이어 브랜드담당 상무는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사회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 속 고통 받고 있는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개발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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