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등락을 거듭하다 장중 19개월래 최고치로 치솟았지만, 막판에는 약세로 돌아섰다.
1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56포인트(0.09%) 내린 1710.22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99억원과 1036억원을 매수세를 보인 가운데 기관은 1165억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4.51%), 은행(1.2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전기∙전자(-1.87%), 운수장비(-1.48%), 종이∙목재(-1.38%) 등은 하락으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엇갈렸다. 삼성전자(-2.37%), 현대차(-3.24%), 현대모비스(-2.59%) 등은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포스코(1.00%), 한국전력(5.39%), KB금융(1.07%), LG전자(0.88%)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 포함 358개의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 포함 463개 종목이 하락했다.
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12xworld@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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