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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미래에셋證) 10년간 5000명…'박현주 재단'서 해외유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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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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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여름 미래에셋 장학생들이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모습.
 
미래에셋증권은 인재양성을 위한 그룹 차원의 장학사업 및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특히 2000년 3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개인 성과급 75억원을 쾌척해 설립한 '박현주 재단'이 추축이 돼 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한 미래에셋생명과 운용 등 계열사들의 장학사업을 이끌고 있다.

미래에셋은 매년 가정환경이 어려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에셋 박현주재단 장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가정형편과 관계없이 한국 자본시장과 더 나아가 전세계 자본시장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글로벌 투자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프로그램'은 자비유학이 어려운 우수한 인재들을 훌륭한 금융전문가로 성장시키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6년 마련된 이후 현재까지 3회에 걸쳐 총 74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졸업시까지 연간 5만 달러까지 학비 및 체재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향후 10년간 5000명을 선발해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유학 기회를 제공하는 '해외 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을 사회공헌 핵심과업 중 하나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유학기간 동안 학비 및 제재비 등을 지원하고 올해까지 347명을 선발했다. 현재도 내년 봄학기 해외교환장학생 선발을 위한 면접전형을 진행중이다.

미래에셋은 앞으로도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어려운 여건의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박현주재단과 함께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어린이 공부방에 북카페를 조성하는 '희망북카페 지원사업'을 2008년부터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아우러 저소득층 공부방 어린이들에게 해외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공부방 글로벌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좀더 체계적으로 전하기 위해 지난 2008년에는 미래에셋증권, 생명, 자산운용 등 11개 계열사 4800여명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에셋 봉사단'을 조직했다.

'미래에셋 봉사단'은 58개 예하 소규모 봉사단으로 구성돼 임원들이 직접 모금한 기부금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봉사단별로 자매결연을 맺은 76개 사회복지시설에 지속적인 기부와 장기적인 자원봉사를 책임지고 있다.

이밖에도 미래에셋증권은 '1사1촌 어촌계 봉사활동'을 비롯해 연말마다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약 4만5000장의 연탄배달, 사회복지기관 도움활동 등 매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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