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2010년형 짚 컴패스 출시

3000만원대 도심형 콤팩트 SUV

2010년형 짚 컴패스. (사진제공=크라이슬러코리아)

크라이슬러코리아가 2010년형 ‘짚 컴패스’를 20일 출시했다. 안전 및 편의 장비가 새로 적용됐다.

도심형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짚 컴패스는 2.4ℓ 듀얼 VVT 엔진을 탑재 최고 출력 172마력의 성능을 낸다. 연비는 ℓ당 10.0㎞다. 무단자동변속기(CVT)와 4륜 구동(4WD) 시스템이 적용됐다.

2010년형 모델에는 운전석과 조수석의 목을 받쳐주는 ‘액티브 헤드레스트’를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언덕길 차체 밀림을 방지하는 ‘힐 스타트 어시스트’와 한번에 시동이 걸리는 ‘팁 스타트 기능’, 주차보조시스템(PAS)도 새로 도입했다.

그 밖에 인테리어에 가죽 주차 브레이크 노브, 6 웨이(way) 전용 시트를 추가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조작이 쉬워진 에어컨 스위치와 조명을 추가한 컵 홀더 등 편의성도 더했다.

차량 가격은 부가세 포함 3180만~3260만원이다.

안영석 크라이슬러코리아 사장은 “2010년형 짚 컴패스는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짚 브랜드의 4륜구동 DNA를 바탕으로, 도심에서의 활용성과 운전 편의성을 극대화한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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