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살롱 폭행’ 혐의 이혁재, 라디오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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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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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에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조사를 받은 이혁재가 라디오 진행자에서 하차한다.

20일 KBS측은 “KBS 2FM ‘이혁재 조향기의 화려한 인생’을 진행하고 있는 이혁재를 하차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혁재 조향기의 화려한 인생’ 제작진은 “이혁재 관련 폭행사건의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며 “사실과 관계없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건에 연루돼 일단 하차시키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늘 방송부터는 공동진행자인 조향기가 단독 진행한다.

앞서 이혁재는 13일 오전 2시 경 인천시의 한 룸살롱을 찾아가 “나를 무시했다”며 종업원들의 뺨을 2~3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아주경제=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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