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첫 '도시형 자기부상열차'인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이 오는 2012년 말 개통될 예정이다.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는 20일 오후 회의를 열고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에 대한 도시관리계획(도시철도) 결정안을 가결했다.
사업비 3423억 원이 들어가는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은 인천공항 교통센터∼제2여객터미널∼에어시티파크∼패션아일랜드∼워터파크∼인천공항철도 용유역을 잇는 길이 6.37㎞로 모두 6개 정거장이 들어선다.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은 2012년 말 정식 개통되며, 최고 시속 110㎞로 무료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시범노선에 이어 용유역~국제업무지구 2단지를 연결하는 9.7㎞ 노선과 영종공항도시 순환 37.4㎞ 노선을 민자유치 등의 방식으로 건설해 유료 운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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