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내부통제시스템 가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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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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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중앙예탁결제기관으로서 투자자 재산을 관리함에 있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예방하고 내실경영기반을 다지고자 내부통제시스템을 구축해 가동을 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지난해 9월부터 착수됐으며 리스크관리와 컴플라이언스가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운영되는 선진적인 내부통제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핵심기능인 '통합상황판'은 사장부터 일반직원까지 전 임직원이 컴플라이언스 현황, 리스크 상황, 업무상황 등을 실시간 지표에 의해 모니터링하여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

예탁결제원 측은 일반 금융기관과 달리 운영리스크가 많은 부문을 차지하는 공공기관과 유관기관들의 내부통제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2010년 예탁결제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내부통제시스템의 확충과 내부통제문화 정착'을 주요 사업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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