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만 157개 과제 해결, 645억원 성과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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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지난 20일 열린 현대오일뱅크 사내 아이디어 경연대회인 '렛츠'에서 서영태 사장(사진 왼쪽에서 4번째)이 우수 아이디어팀으로 선정된 임직원들과 파이팅을 하고 있다. |
현대오일뱅크가 7년째 이어오고 있는 아이디어 경연대회 '렛츠(Let’s)'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배우고, 실천하고, 함께 해결하자의 줄임말인 '렛츠'는 이 회사만의 독특한 경영혁신 프로그램으로 매달마다 대회를 열어 '으뜸상', '개선상' 등을 가린다.
특히, 이날은 1년간 매월 우수 아이디어로 뽑힌 안건들을 모두 모아 아이디어의 최고봉을 가린다.
직원들이 팀을 짜서 제출한 아이디어에 대한 심사도 엄격하다. 사내 액션러닝 전문가인 러닝코치와 각 부문 핵심 임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성과, 업무 개선, 창의성, 발표력 등 여러 가지 평가항목에 따라 점수를 매겨 평가한다.
영예의 대상에는 160만원이 상금으로 주어지는 등 각 부문 별로 총 1500만원의 푸짐한 상금도 주어진다.
이날 결선대회에서는 한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6개 팀이 경쟁에 참가해 아이디어 진검 승부를 펼쳤다.
현대오일뱅크 서영태 사장은 이날 "현장의 사소한 아이디어 하나가 단초가 되어 큰 변화의 물줄기를 이끌수 있다"며 "모두 훌륭한 혁신 의지를 보여준 아이디어의 잔치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렛츠 활동을 통해 모두 157건의 아이디어 과제를 접수받아 한 해동안만 무려 645억원 정도의 정량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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