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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씨트리, 'Bivalirudin' 제품화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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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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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동국제약 사장(우)과 김완주 씨트리 회장이 업무 개발 협약을 마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동국제약과 씨트리가 항혈전제 'Bivalirudin'의 주사제 제품화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동국제약은 21일 대치동 본사에서 바이오 벤처기업인 씨트리와 Bivalirudin(Angiomax) 주사제 생산화의 과제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서에 따르면 씨트리가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과제명:펩타이드성 항혈전제의 제품화 개발)'으로 21억원을 지원받아 오는 2011년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동국제약에서 완제품을 생산, 씨트리와 공동으로 판매하게 된다.

Bivalirudin은 미국 Medicines사에서 지난 2001년1월에 발매한 펩타이드 의약품으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ercutaneons Coronary Intervention: PCI)시 사용되는 항혈전제다.

국내에는 현재 도입되지 않은 약물로 지난 2008년 기준 세계 시장규모는 3억4800만 달러에 이르며 매년 30%안팎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유망한 제품이다.

동국제약 이영욱 사장은 "펩타이드 제제기술에 있어서 국제 경쟁력을 갖춘 R&D 기술 노하우를 구축하고 있다"며 "씨트리와 함께 신약으로 개발해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동국제약은 이날 제네릭 또는 신규 펩타이드 의약품 개발 및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장기적으로 양사가 보유한 기술에 시너지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동국제약은 펩타이드 제제화 기술을 통해 2005년 지식경제부로부터 우수제조기술 연구센터(ATC)로 지정 받은 바 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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