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아이티에 대한 단기 긴급구호 지원액(500만 달러) 가운데 120만 달러를 유엔이 발표한 '긴급지원요청(Flash Appeal)' 명목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긴급지원요청은 국제사회의 대규모 재난발생시 신속한 피해현황 평가를 바탕으로 유엔과 다른 인도적 지원 기구들이 공동으로 긴급 인도적 지원을 요청하는 재원 조달 시스템이다.
정부는 이 돈을 ▲식량 ▲식수 및 위생 ▲임시 주거 및 비식품 구호품 ▲조정(coordination) 분야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21일 뉴욕에서 21일 개최되는 아이티 지원 긴급지원요청 서약 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아주경제=박재홍 기자 maeno24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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