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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명품 상임위원장, 서병수 기획재정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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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2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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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기획재정위원장
서병수 기획재정위원장은 '일 잘하는 상임위원장'으로 정평이 나있다. 서 위원장은 합리적인 진행과 결단력있는 행동으로 재정위를 이끌어간다.

또한 여의도 연구소 소장을 지내며 쌓았던 경험과 경제관련 전문지식은 위원장의 면모를 더욱 높여준다.

지난해 국감에서 재정위는 여야의 정치적 힘싸움으로 쳠예하게 대립하는 상임위중 하나였다. 여야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한상률 전 국세청장 등의 증인 채택 문제로 상임위 일정조차 못잡았던 것이다.

하지만 서 위원장은 여야의 계속되는 힘겨루기를 단칼에 잘랐다. 그는 "이런 문제로 왈가왈부하면서 시간을 빼앗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양당 간사간 협의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해 위기를 넘겼다.

그의 결단덕에 기재위의 국감은 일정에 맞게 진행 될 수 있었고 '정책 국감'이 제대로 이뤄진 상임위로 평가 받았다.

서 위원장의 리더십은 세법개정 협상에도 빛났다. 지난 연말 여야는 세법개정안을 놓고 30여차례의 양보 없는 협의와 밀고 당기는 협상과정을 펼쳤다.

서 위원장은 여야 의원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을 불러 막판 조율을 벌였고 쟁점사안 대부분에 합의를 이뤘다. 결국 여야와 정부가 한발씩 양보해 일괄타결을 이뤄내 윈윈(win-win)의 결과로 이어졌다.

서 위원장은 상임위 활동외에도 국내 경제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주최해 경제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그는 최근 지식경제위원회와 함께 '2010년 경제전망 국회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도 참여한 이날 토론회는 올해 국가 경제의 전망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벌였다.

서 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2010년은 우리경제의 취약점을 찾아 정책과제로 발굴해야 한다"며 "저부터 솔선수범하여 경제정책개발과 서민생활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 위원장은 앞으로 남은 위원장 기간 동안 국가 경제의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그는 "아직 경제위기가 끝나지 않은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올해를 경제위기 극복과 한국 경제의 도약의 해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팽재용 기자 paengm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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