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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신' 심형탁, 여자화장실서 순간 변태 ‘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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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2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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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형탁(장영식 역)이 드라마 ‘공부의 신’에서 변태로 몰리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맞았다.

26일 방송한 KBS2TV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에 출연한 심형탁은 희귀종 나비를 쫓아 여자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배두나(한수정 역)와 만나 순간 변태로 몰렸다.

심형탁은 이날 방송에서 헝클어진 파마머리에 낡은 운동화와 점퍼 차림새, 심한 말더듬 증세 등 어눌한 모습으로 등장하지만 과학 이야기만 하면 유창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연기했다.

심형탁은 배두나의 도움으로 용기를 얻어 자신이 개발한 '메모리 트리(기억나무) 공부법'을 특별반 학생들에게 전수하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한편 심형탁은 드라마 ‘집으로 가는 길’ ‘크크섬의 비밀’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아주경제=박재홍 기자 maen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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