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철환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 노정남 대신증권 사장, 하위진 한화증권 감사,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종근 준법감시협의회 회장. |
대신증권과 한화증권이 우수 컴플라이언스 회원사로 선정됐다.
28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은 불공정거래 예방 활동, 내부통제의 적정성 부문에 있어서 가장 모범을 보인 증권사로 대신증권과 한화증권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증권·선물회사의 준법감시문화의 정착과 시장의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우수 증권사를 선정하고 있다.
거래소 측은 대신증권은 불공정거래 모니터링을 표준 조치기준보다 강화하여 운영하고 불공정거래·자금세탁·금융사고 등을 아우르는 통합준법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준법경영 확립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화증권은 윤리경영위원회의 운영과 윤리경영 전담부서 설치를 통해 윤리경영의 제도화를 추진했고 임직원의 준법서약으로 윤리실천력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양사 대표와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철환 시감위원장, 김종근 준법감시협의회 회장 참석 하에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에서 개최됐다.
이밖에 시장감시위원회는 고유정 대신증권 사원, 강승엽 한화증권 팀장 등 증권·선물회사의 임직원 5명을 공정거래질서 기여자로 선정, 시상했다.
한편, 우수 컴플라이언스 회원에 대해선 2년내 회원제재 대상이 되는 경우 1회에 한해 조치가 한 단계 경감되며, 공정거래질서 기여자도 임직원 징계조치시 감경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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