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발맞춰 대한생명은 연금 개시 전에도 납입금액의 100%를 해약환급금으로 보장하는 '플러스업(UP)변액연금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가입 후 납입기간(최소 10년)이 끝나는 시점에 고객이 납입한 금액의 100%를 최저 보증한다.
또 이후 3년마다 기납입보험료의 6%포인트씩 최저보증금액이 늘어난다.
예를 들어, 10년납의 경우 10년 시점에 최저 해약환급금이 기납입 보험료의 100%, 13년 시점에 최저 해약환급금이 최소 납입금액의 106%가 된다. 이후에도 매 3년마다 112%, 118%의 형태로 최저보증금액이 6%씩 늘어난다.
코스피(KOSPI)200 지수의 변동성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장외콜옵션과 채권 및 채권관련 파생상품에도 투자해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주식에 30% 이상 투자한 것과 유사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 시점별로 해약환급금을 최저보증해 줘 안정성도 갖췄다.
연금개시 시점은 45세부터 80세까지다. 연금수령 이전에 자금이 필요한 경우 1년에 12번까지 해약환급금 50%를 중도 인출할 수 있고, 여유자금이 생기면 연간 총 기본보험료의 2배까지 추가 납입할 수 있다.
월 납입보험료에 따라 최고 1.5%까지 보험료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이밖에도 가입 후 고객이 사망하면 600만원, 재해 사망시 1200만원의 보험금과 함께 적립금이 지급된다. 또 실손의료비보장특약, 암진단특약 등 15개까지 다양한 특약을 통해 보장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납입면제특약 가입시 장해지급률 50% 이상이 되면 보험료 납입을 면제받을 수 있다.
남효성 상품개발팀 상무는 "플러스업변액연금보험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신개념 상품"이라며 "업계 최초로 매시점별 해약환급금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투자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적 수익으로 은퇴설계를 하려는 30~40대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상품은 연금개시전 매시점별 해약환금금을 최저보증하는 상품구조와 파생상품을 채권형펀드와 연계한 독창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생명보험협회로부터 3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받았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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