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 들어가 여직원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뒤 신고하지 못하도록 여직원 바지를 벗기고 달아난 강도가 붙잡혔다.
28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김씨(25)가 12일 새벽 영등포구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혼자 근무하던 여직원을 위협해 155만원을 빼앗는 등 편의점 4군데에서 238만원을 강탈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늦은 밤 여자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에서는 주의해야 한다"며 "편의점의 폐쇄회로TV(CCTV) 분석을 통해 김씨를 붙잡았다"고 말했다.
아주경제=박재홍 기자 maen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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