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누나 이귀선(80) 씨가 지병으로 29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별세했다.
이날 오전 1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이씨가 병세 악화로 사망했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특실에 마련될 예정이다.
이씨의 시신은 새벽 2시께 빈소에 안치됐으며 빈소는 오늘 중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장지는 경북 포항시 구룡포읍 선영으로 정해졌다. 상주는 이씨의 아들인 김동석 씨다.
이씨는 2008년 3월 뇌졸중으로 입원한 뒤 같은 해 8월 5일 대장암수술을 받는 등 오랜 시간 투병생활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songhdd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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