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현지 개발·생산된 쏘렌토의 판매목표를 10만대로 설정했다.
이재록 기아차 재경본부장은 29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쏘렌토에 대한 평가들이 좋았다"며 "기존 SUV모델과 비교하면 최첨단 기술들이 투입된 차량이기 때문에 올해 목표를 큰 무리없이 달성할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조지아 공장은 설비가동률을 2주만에 9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며 "역대 기아자동차에서 생산하는 차종 중에 가장 품지링 우수한 제품을 생산해 낼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 자신했다.
현재 기아차 조지아공장에서는 쏘렌토R을 생산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미국 시장에 투입 예정인 싼타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생산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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