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은 31일 오후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과 협력사업을 강화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 위해 6박7일 일정으로 출국했다.
이 위원장은 1일부터 우리나라의 국민권익위에 해당하는 인도네시아 '옴부즈맨'과 재외국민의 권익향상과 고충해결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는 등 2박3일간 인도네시아에 머물며 상호협력을 위한 외교활동을 벌인다.
MOU에는 상호국 기업체 주재원을 포함한 양국 재외국민이 상대국에서 겪는 고충과 불편을 적극 해결하고 권익 향상을 위해 국민권익위와 옴부즈맨이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이 포함된다.
이 위원장은 또 3일부터 베트남을 방문, '반부패중앙조정위원회'와 부패 예방·척결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한다. 이어 5일에는 몽골로 이동해 몽골 '부패방지위원회'와 반부패 협력 MOU를 맺은 뒤 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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