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전략은 中·유럽정책 살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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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12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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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제전문가 어떻게 보나

지난해 하반기 우리나라 경기가 급성장하면서 연초 발표되는 경제지표가 상대적으로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제전문가들은 대체로 국내 경기가 회복국면을 이어갈 것이라는 의견이 대세다. 다만 증시급락, 환율급등 등 금융시장 불안이 이어지고 있어 더블딥에 대한 경계를 늦춰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권순우 삼성경제연구원 실장은 "우리나라 경제는 상승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올해 성장률은 상고하저 형태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실장은 "지금 시점에서 경기곡선을 U자나 W자의 형태를 그리기는 애매한 순간이다"며 "올 하반기는 탄력성 둔화가 예상되지만 둔화폭이 심각해지면 하강 또는 완만하게 내려갈 듯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출구전략에 대해 "중국이나 유럽 등 주요 국가들의 정책을 살펴야 한다"며 "우리나라 경기 동행지수나 선행지수가 횡보중 인데 이 모습이 이어지면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오석태 SC제일은행 상무는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 회복 속도는 다른 나라보다 빨랐다"며 "조금 주춤 한것 가지고 더블딥을 생각하기엔 이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간에선 우리나라 경제를 비관적으로 판단하는 것 같다"며 "경기는 정상적인 흐름에 따라 움직이는 것뿐이다"고 말했다.

우리나라가 더블딥을 우려하는 이유에 대해 이규복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글로벌 경제정책, 특히 미국의 금융정책등에서 생긴 쓸데없는 고민"이라며 "다른나라 정책들에 의해 우리나라의 외생적 충격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위원은 "지난해처럼 글로벌 금융위기의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며 "이미 한번 겪었기 때문에 그만큼의 대처능력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로존(그리스, 스페인, 아일랜드 등) 국가 부도 리스크에대해 그는 "금융위기 이후 국제적 공조가 잘 돼 있다"며 "부도 발생 가능성도 낮을 뿐아니라 디폴트가 발생하면 EU 나 IMF등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경묵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성장률이 중간에 출렁일 수 있는것 아닌가"라며 "최근 경기가 흔들리긴 하지만 금융, 실물 등 아직까지 급벽한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 금융시장이 안정국면에 들어섰고 경기도 완만하게 회복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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