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증권사들이 시장이 삼성전자를 여전히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시티그룹은 지난 29일 발표한 삼성전에 4분기 실적 평가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올 영업이익 전망치를 9%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10만원에서 116만원으로 올렸다.
헨리 킴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는 지속적으로 깜짝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삼성전자의 시장지배력에서 비롯된 향상된 어닝파워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은 여전히 경기 회복기에 메모리산업의 영업이익이 얼마나 가파른 속도로 향상될지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도 삼성전자가 여전히 사상최대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주경제=박재홍 기자 maen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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