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충환 의원은 1일 서울시장 출마 의지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 포퓰리즘이 아니라 시민들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지방자치가 돼야 한다"면서 "지방자치의 정착과 일자리 창출 등 시민들의 복지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서울 시민의 삶의 질은 좋은 행정에서 결정된다"며 "서울시 공무원으로부터 시작해 3선 강동구청장을 역임하는 등 행정 경험이 풍부한 김충환과 함께하는 서울은 안전하고 편리하고 쾌적한 서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시장 재임시 구청장협의회 회장으로 시정을 적극 뒷받침했다"며 "또 박근혜 대표의 천막당사 시절에는 원내부대표로서 대안 정책을 가진 정당으로 한나라당이 자리잡도록 하는데 노력했다"고 자신의 이력을 밝혔다.
김 의원은 현재 강동 갑의 지역 의원으로 17대 국회에 들어와 재선의원으로 활약중이다.
아주경제= 팽재용 기자 paengm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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