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4일간 '한화 꿈에그린월드 인천 에코메트로 2차' 입주예정자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초이스 페어'(Design Choice Fair)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입주 예정자 등 2만 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입주예정자들은 마련된 샘플 룸을 관람하고 자신의 주거 스타일에 맞게 마감재 및 디자인을 변경할 수 있다. 다만 입주자 취향에 따라 기존 마감재 및 디자인 선택도 가능하다.
신완철 한화건설 상무는 "이번 행사는 분양 2~3년 후 입주시기에 미리 정해진 디자인과 마감재가 가격대비 성능이 떨어지거나 유행에 뒤쳐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 입주자들의 취향에 맞출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전체 고객의 85%, 방문 고객의 98% 이상이 한화건설이 품질을 개선한 마감재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 꿈에그린 인천 에코메트로'는 한화건설이 호주의 시드니를 모델로 인천 남동구 소래논현지구 239만3748㎡(약 72만평)에 조성한 미니신도시로 민간기업이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는 최대 규모다.
총 1만2000여 가구가 들어서며 시범단지인 11블록과 12블록에 건립된 2920가구는 입주가 완료됐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