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세이브더칠드런에 아이티 지원금 등 1억원 기부

윤일중 GS25 부사장(오른쪽)은 2일 서울 마포구 세이브더칠드런 본사에서 김노보 세이브더칠드런 회장에게 기부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GS25는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티와 국내 결식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에 1억원을 기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마포구 세이브더칠드런 본사에서는 윤일중 GS25 부사장과 김노보 세이브더칠드런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이 진행됐다.

GS25는 기부금 마련을 위해 지난해 12월 ‘결식아동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눕니다’ 행사를 열고 가장 많이 판매된 20가지 품목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적립했다.

또 적립된 금액에 자체 지원금을 더해 결식아동뿐 아니라 아이티 지역에도 일정금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윤일중 GS25 부사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서 힘든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S25는 지난 2008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8년에는 아프리카 어린이를 살리기 위한 모자뜨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GS25의 차별화상품인 틈새라면과 공화춘의 판매수익금 중 일부인 1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지난 2007년에는 결식아동을 위한 사랑의 동전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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