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씨앤앰은 HD프리미엄과 HD패밀리로 세분화했다. 또 고객 부담을 줄인 SD실속형을 신규 출시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들어간다.
SD실속형(총 126개 채널)은 96개의 SD급 비디오채널과 30개의 오디오채널을 제공한다. HD패밀리(총 136개 채널)는 장르별 시청률 상위 HD채널인 OCN HD, Y-Star HD, tvN HD, MBC드라마넷 HD, 채널J HD 등 106개의 비디오채널과 30개의 오디오채널을 이용할 수 있다.
HD프리미엄(총 186개 채널)은 HD패밀리에서 플레이하우스디즈니, AniBox, 스타스포츠, CNBC, BBC월드, CNN 등 39개의 SD채널이 추가돼 최대 135개의 SD채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채널CGV HD, 슈퍼액션HD, XTM HD, 스토리온HD 등을 포함한 11개의 인기 HD채널을 추가해 총 21개의 HD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
이 밖에 HD가입자는 '추노'와 '아이리스' 등 지상파 인기 컨텐츠와 내셔널지오그래픽 다큐, 영화 등을 HD 주문형비디오(VOD)로 즐길 수 있고 HD유료채널도 추가로 가입할 수 있다.
씨앤앰은 SD실속형과 HD패밀리 신규 출시 기념으로 SD실속 1만3000원, HD패밀리 1만5000원의 특별가격(셋톱박스 포함 3년 약정가격)으로 3월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씨앤앰신한카드나 씨앤앰롯데DC플러스카드를 신청, 자동이체하면 6개월간 무조건 매월 5000원을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홍범락 마케팅전략실 이사는 "이번 신규상품 라인업은 HD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커짐에 따라 보다 저렴한 HD상품을 출시해 고객의 선택을 확대하고 가격 부담을 줄이는데 포커스를 맞췄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